일상

생각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PSAwesome 2019. 12. 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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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옳고 그름의 관점에서 작성한 글이 아니므로... 읽으시기에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잠깐씩 생각해보는 내용을 글로 적어보는 공개적인 공간(?)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A와 B가 어떠한 일에 대해서 각자 생각 후 실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하루가 지났다고 가정해봅니다.

A가 B에게 묻습니다.

A: "할지, 안 할지 결정했어?"

B: "아니 아직, 넌 결정했어?"

A: "당연하지, 난 하루 넘게 고민하지 않아"

B: "난 아직 확실하지 않아."

A: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두 가지인데?"


A와 B는 둘 다 생각이란 것을 한 뒤 행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생각이란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키에 기재된 내용처럼

생각은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이다.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을 말한다. 사상(思想), 사유(思惟)라고도 한다.
지각이나 기억의 활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어떻게 이해하고 또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헤아리는 활동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위키백과

 

A와 B는 각자가 또는 같이 하나의 행위를 고민합니다.

A는 마지막 말처럼 행위를 '하는 것', '하지 않는 것'에 중점적인 해석을 했고,

B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왜 B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까?

 

위 글에서는 A가 B에게 시간적인 언급이 없다는 것을 인지해보면 시간의 긴박함은 없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가 대답한 내용입니다.

"난 아직 확실하지 않아."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확실하지 않다는 것은 B는 결정을 내릴 때 그 결정에 부합하는 확실한 어느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가 확신을 갖게 될 요소는 명분인가? 옳은 선택을 위한 본인의 모든 환경에서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인가?

B가 혹 감정에 따른 결정장애라도, 또는 오늘 점심조차 명분을 정의하고 먹는다고 하더라도 A는 높은 확률로 B가 답답할 것이고, B는 A가 답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A는 하루만에 결정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일은 아닐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 행위는 중대한 일로 볼 수 있지만 A는 어떠한 확신 또는 생각의 복잡함에서 본인의 두뇌가 활동 거부로 인해 선택을 했을 수 있고, 혹은 당시 감정에 이끌려 결론을 지었을 수 있고, 또는 A에게는 위 행위의 선택은 에너지 낭비의 요소라고 인식 됐을 수 있습니다.

 

몇 마디 되지 않는 대화에서 알 수 없는 것에 접근하는 것 같지만 그 곳에 가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사람이 해볼 수 있는 생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끝이 없는 생각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사가 몇 마디로 정리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은 더 발전적인 사고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 저것 계속 생각하다보니 끝이 없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끝 없는 글을 시작했지만 막상 끝이 없으니 목적이 떠오르네요. 

이 글은 데카르트의 [코기토 에르고 숨]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말과 회의론, 합리주의와 같은 연관된 내용을 읽고 난 뒤, 과연 나는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간단한 생각 중 하나를 정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문장들을 짜집기 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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